후아힌&방콕 - (1) 후아힌 힐튼 리조트, 후아힌 야시장

아들 봄방학을 맞아.. 
일주일 휴가를 내고 3월말에 태국행. 

태국이 인도에서 가기 편한 나라 중 하나이고,
인도에 있는 우리같은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태국 고기를 kg단위로 묶어서 팔아주는 비즈니스도 성하기 때문에..
겸사겸사 고기 충전 및 놀러갈 겸, 
방콕하고 후아힌으로 묶어서 가기로 한다.

벵갈루루에서 새벽1시에 방콕가는 비행기편이 제일 나은데, 
그럼 대충 비행기에서 3시간반 자고 
태국 시간으로 6시 정도에 방콕 도착한다. 

도착하자마자 예약한 차를 타고 후아힌으로 ㄱㄱ

한 10만원 가까이 했던거 같은데.. 3시간 정도 걸린다. 
해변에 위치해 있고, 가장 접근성 좋은 힐튼 리조트 체크인. 
https://maps.app.goo.gl/acw4QSTwFicKuU7x6
보통 한국 사람들은 여기나, 
아님 JW메리어트 많이 가는 것 같다. 

 

12시경 방에서 본 뷰

 

저녁 6시반경 방에서 본 뷰

 

밤비행기에 후아힌까지 달려왔으니 
푹 쉬다가.. 저녁때 야시장으로 나가본다. 

태국하면 야시장이죠. 
태국왕자로 통하는 주재원 동료로부터, 
“태국은 그냥 호텔, 해변에서 쉬고 
야시장 가서 쳐묵하기만 해도 남는장사”라는 말을 들었는데
두근거렸었지. 음. 

여행도 별로 안가고, (한국엔 여행 말고 놀게 많아서)
음식의 소중함도 몰랐는데, (한국에선 아무거나 먹어도 맛있어서)
인도 오니 갇힌 기분에서 벗어나고 싶고
국과 고기, 면을 비롯한 음식들이 그리워지더라. 

호텔에서 한 10-15분 걸으면 야시장 도착. 
https://maps.app.goo.gl/sfJ56NYMY4oGcszi8

후아힌 야시장 · ซ, Hua Hin 72, Hua Hin District, Prachuap Khiri Khan 77110 태국

 

저녁 7시반. 벌써부터 불야성

 

인도에서 볼 수 없는.. 길거리 고기국수

 

후식으로 코코넛 아이스크림까지.

후우 쳐묵쳐묵.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쉼.놀기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