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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내

코발람 Kovalam - (1) The Leela Kovalam, a Raviz Hotel

by 걷는소년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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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4~

21년 10월말 인도 주재원으로 발령 받은 후, 22년 1월에 가족들이 합류했다. 
나 혼자 가자마자 온갖 스트레스에 안면마비 쳐 걸리고 올해 1월에 한국에서 수술하느라 고생을 너무 한 나머지.. 
가족도 합류했으니 인도에 와서 좀 쉬어볼겸, 다시 제대로 인도 업무를 시작하기 전.. 여행을 가볼까 하여.. 

인도 첫 여행지로 케랄라 주에 있는 코발람 (Kovalam)에 3박4일 일정으로 가기로.. 

아래 지도에서 남인도 거의 최남부 도시.. 해변에 있는 휴양지다. 

인도 남쪽 끝에 위치한 코발람

 

대충 일주일전에 벵갈루루 (BLR) > 뜨리웬드럼 (TRV) 항공권 예약. 

벵갈루루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전 야무지게 생선 먹는 아들
비행기 타기 전 인도 첫 여행에 신나하는 아들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뜨리웬드럼(Thiruvananthapuram) 공항 도착 후 미리 예약해 둔 택시잡고 호텔로 향했다. 
코발람에 있는 호텔에 가려면 공항에서 내려서 차로 약 3시간 정도 가야하는데, 내가 잡은 호텔은 The Leela Kovalam, a Raviz Hotel
인도 내 최고급 호텔, (그러나 왠만한 도시 어디에나 있는) Taj 호텔도 근처에 있었는데 너무 비싼 나머지.. 나름 상위 브랜드인 Leela로 타협했다 (대략 3박에 35,000루피였으니.. 가격대비 훌륭하다)
저녁늦게 도착하여 일단은 겉만 구경하고 투숙! 이 호텔은 빌라형태로 넓게 퍼진 리조트 같은 곳이라 호텔 내에서도 카트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한다. 
호텔 내부에 있는 저녁 식사 장소도 카트 타고 이동해야 하고, 코발람에서 기억에 남는건 감자튀김이다. 아주 바삭하고 맛있었지. 그리고 카레와 난. 나중에 인도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원래 남쪽 지방의 난이 특히 더 맛있다고 했다. 

 

호텔 리셉션 내부
호텔 공용 수영장이 미쳤다
1층 방 테라스와 연결되는 정원과 해변

 

자, 잠을 잤으니 본격적으로 둘러보며 놀아볼까. 

 

중간에 있는 미니 수영장
열대지역이니 이런 나무는 기본이구요
어익후? 내가 쉴라고 했는데 왜 니가 쉬어 아들

 

오전부터 이 미친 수영장에서 열심히 쳐논다. 어우씨. 안면마비라 물 속에 얼굴을 넣을 수가 없어. 눈이 다 안감기거든.
카트타고 다시 숙소로 ㄱㄱ
호텔 내부에서 카트타고 돌아다니다 리조트 내부 언덕에서 찍은 해변. 이건 Grove Beach

Grove Beach

 

오전에 수영하고 놀았으니.. 이제 정비 좀 하고 호텔 밖에 해변으로 좀 나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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