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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근

탄자니아 Tanzania - (1) 심바투어 / 킬리만자로 공항 / 아루샤, 비너스 프리미어 호텔 / Shoppers Supermarket

by 걷는소년 2024.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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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

여름방학 기간에 가족들은 먼저 한국 들어가고.. 
난 일때문에 한국에 좀 늦게 들어가는 일정이 예정되어, 
혼자 있는 기간 동안 어디 좀 하드코어한 여행지가 없나.. 찾던 중

그나마 인도에서 갈만하다고 추정한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골랐다... 음

왠지 모르게 어릴 때 부터 
세렝기티랑 킬리만자로라는 단어를 많이 들은 느낌이어서, 
(처음엔 킬리만자로가 동물 이름인줄 알았다)
내 눈으로 볼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 생각은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함 보지 뭐. 

각은 반년 전부터 잡았다. “탄자니아 갈게”
위험하니 아내가 혼자 가지 말라 그런다.
때마침 동행자가 나타나니,
회사 동료 2명이었다. 
인도에 출장 오는 김에 
일주일 휴가 내고 다녀오기로. 

다수의 인도 친구들은 처음에 같이 가겠다고 했다가 
각자의 이유로 취소를 통보하고.. (대부분 비용 이슈)
결국 그렇게 한국인 3인조 탄자니아 행이 꾸려졌다. 

탄자니아 가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건 다른 블로그 보면 잘 나와 있고.. 

나는 3월에 한국에 잠시 방문 했을 시 
황열병 예방접종을 가열차게 받고 (1번 맞으면 평생 유효하다)
말라리아 약 까지 챙겨 가져오기는 했다. 

 

에티오피아 공항 커피점 바이브

 

하늘에서 따라주는 에티오피아 커피

 

인도 벵갈루루에서 직항은 없다. 
난 아프리카의 관문처럼 보이는..
에티오피아 경유 항공기를 끊었고, 
나머지 동료 2명과는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다.

 

보통 킬리만자로 공항으로 입성해 탄자니아 동북부 사파리들을 도는 모양새인듯.

 

후 빡세다. 새벽 2시 비행기인데, 
6시간 걸려서 에티오피아에 5시반에 도착하고 (벵갈루루랑 시차는 2시간 반)
2시간 반 공항에서 쉰 후
다시 2시간 반 걸려서 킬리만자로 공항에 도착!
https://maps.app.goo.gl/3qxFcYkk54yMei577
현지시간 오후 1시반에 드디어 공항 밖으로 나왔다. 

 

작은 공항이다. 저기 보이지? 뱅기에서 내려서 걸어가라.

 

도착비자 결제하고.. (50$) 짐 찾고.. 
가열차게 맞은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는 보지도 않는다. 
밖에서 동료들을 만나고.. 
심바투어 가이드를 만나서 아루샤로 이동. 

아, 오기 전 여기저기 검색 하다가 
심바투어가 괜찮은 것 같아 
세렝기티 4일 사파리로 패키지를 짜서 진행했다. 
그러면 심바투어에서 첫날 아루샤에 공짜로 1박 잡아준다. 
심바투어: https://blog.naver.com/adelasano

오 먼가 다른거 같으면서 광활하다.
아프리카 땅은 처음인데..

공항에서 아루샤 시내는 차로 1시간정도 걸리고
도로 자체가 그냥 1차선 일직선이다. 
그렇게 심바투어에서 잡아준 비너스 프리미어 호텔 체크인
https://maps.app.goo.gl/DM538AYny7AzYouW6

아루샤도 도시지만, 깜깜해지면 돌아다니지 말라고 한다. 
바로 저녁도 먹을 겸 장도 볼겸
근처 마트 찾아서 ㄱㄱ

https://maps.app.goo.gl/jmZXaSjQ7uYUN1TAA
Shoppers Supermarket 라고
걸어서 10-15분이면 되길래 셋이서 걸어갔다
그런데, 너무 사람들이 집적대서 ㅋㅋ
올때는 짐도 있어서 릭샤 타고 옴
인도에서 다져진 릭샤 네고 실력
근데 별로 안비싸게 불러서 그냥 타고 옴 ㅎㅎ

 

Shoppers Supermarket 입구에 얘들이 놀고 있네. 애들은 다 귀엽군

 

커피랑 맥주 종류별로 털어옴

 

장보고 옆에 피자헛에서 피자로 저녁을 먹고 
호텔 들어와서 맥주 좀 들이키다가 
내일을 위해 일찍 10시쯤 잠을 청했다. 
(아 참고로, 저기서 난 세렝기티 맥주가 제일 맛있었다)

내일부터는 사파리 4일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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