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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Dubai - (2) 아부다비 1일 일정: Last Exit DXB Bound / 페라리 월드

by 걷는소년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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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미리 예약해둔 아부다비 1일 투어를 소화하기 위해 호텔을 나섰다. 
아부다비까지는 차로 대략 1시간반이면 간다. 
페라리월드도 좀 나중에 오픈하고, 머 바로 가면 지루하니까.. 
휴게소에 들리면서 가자. 

한 40분 가다보면, 
중간에 Last Exit DXB Bound 라는 휴게소가 있다. 
매드맥스 컨셉으로 휴게소를 꾸며두었는데, 
신기한 것이 많아 이것저것 구경했다. 

 

매드 맥스 분노의 질주
대략 이런 느낌
물론 아침 커피도. 스타벅스가 있네?

 

실내도 이런 분위기.
화장실도 이런..??
아빠 살려줘요

대략 이러면서 40분을 놀았네..;; 허허허 


자 이제 페라리월드로 직행. 
페라리 월드는 자동차 레이싱 테마파크다. 
난 원래 놀이기구 무서워서 잘 안좋아하긴 하는데.. 
아내가 좀 좋아하는 듯 싶다. 
티켓도 미리 사두었지.. 인당 거의 10만원 한 기억이 난다. 
운전수가 10시에 오픈한다는 헛소리를 해서 좀 서둘렀는데..

 

응? 11시에 문여네. 후우.. 40분을 대충 때우자.
오픈 시간 기다리면서 사진좀 찍고..

 

그래도 뭐 근처에 기념품 샵도 있고, 
음식점도 있고 그러니 
기다리는 시간이 마냥 지루하지는 않다. 
11시 되니 사람이 스물스물 입구에 몰려든다.. 
한 20-30명 정도가 기다렸다가 11시 되니 바로 입장! 

 

무난한 기구부터..

 

사실 들어가자마자 뭐 가장 빠르다는 열차 앞으로 질주 했는데, 
그날 수리하느라 늦게 연다고 하더라.. 
(근데 나중에 가봐도 결국 안 열었던 거 같은데..)
암튼 이것저것 기구도 타고.. 
안에서 식사도 하고.. 
무서운거도 타보고.. 
30-40분 기다려 타본 놀이기구도 있고.. 
나는 정신이 혼미하니, 아내와 아들만 또 타고 온 것도 있고.. 
그렇게 오후 2시까지 시간을 보냈다. 

한가지 놀라운 건, 페라리월드를 나올 때, 아내가 아쉬워했다는 거다.. 
더 타고 싶다며..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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