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애초에 레를 가고 싶었던 이유..
판공 호수를 향해.. 출발이다.
누브라밸리에서 차로 5시간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더 걸리는 듯?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
실제 길도 좁고,
떨어질법한 도로인데 가드레일도 없고..
돌이나 눈 치우는 정비 중인 구간을 만나면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머 그렇다.
자, 아침 8시부터 출발!
우리 총 일정 동안, 타이어가 2번 펑크났다.
1번은 여분 타이어로 교체했고..
2번째 펑크 났을 때는
갓길에서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도움을 요청,
지나가는 트럭 운전사가 타이어에 지렁이 꼽아줘서 달릴 수 있었다..
후우 험난하군.
처음 차량 이동할때는 압도되는 장관들을 여럿 찍었지만..
이제 이 쯤 되면. 익숙해진다.
마치 이런 자연환경이 당연한 것 처럼.
Pangong Lake / Pangong Tso
(https://maps.app.goo.gl/dCrQSmE5xntHEwbX8)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염호.
해발 4,250m. 여기서 오늘 자야 한다. ㅋㅋㅋㅋ
우리 숙박장소는.. 컨테이너. ㅋㅋㅋ
https://maps.app.goo.gl/d2TYUNyxVb5xX5eLA
방에 들어가니 이불이 한 5겹 있던데..
뭐이리 많이 깔아놨어 했지만, 새벽에 알게 됐다.
왜 이불이 5개나 필요한지..
자, 저녁 되면 금방 깜깜해지니까 얼른 호수에서 놀자.
다행히 날씨는 좋아서 맘껏 즐길 수 있었다.
기껏 왔는데 비오거나 흐리면 잘 안보인다고 하는데..
다행이다. 감사히 여기자.
이렇게 호수에서 놀고 사진찍고 하다가..
저녁 7시쯤 다시 컨테이너 기어 들어가서
저녁을 먹고.. 일찍 잤다.
그런데, 새벽 3시에 일어나서 토했다. ㅋㅋㅋㅋ
아무래도 산소가 희박해서 그런가보다.
머리가 아파서 타이레놀도 3알 정도는 먹어야 했다.
그리고 개춥다. ㅋㅋㅋ
이불 5개를 이래서 깔아놨나 보다.
이렇게 힘들게 잠을 잔 후, 아침 7시.
자 이제, 다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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