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랑기레 국립공원에서 오전과 점심을 마무리 하고,
아루샤에 우리가 잡은 호텔로 ㄱㄱ
4일동안 우리와 같이 지냈던 기사랑 헤어지고, ㅂㅇㅂㅇ
아고다로 잡은 숙소에 안착.
마지막날 하루 자고 인도로 돌아가려고
싼 호스텔 하나를 잡았는데 (3인에 5만원이던가)
생각보다 너무 아기자기 하고 좋았음
BANANA FARM ECO HOSTEL
https://maps.app.goo.gl/qWXevfATpB6xBmQGA
오 이 숙소 힙한데? 좀 둘러볼까
사실 날씨좋을 땐 아루샤 지나다니다 보면 킬리만자로가 잘 보인다
저기도 가고 싶었으나..
제대로 가려면 6일 정도 걸린다고 해서
다음 기회로 미루고.. 사파리 정복에 만족하자
(머 차로 쭉 올라가서 베이스 캠프 찍고 내려오는
1일짜리 코스가 있긴 한데, 너무 찍먹코스라 스킵)
가져온 라면으로 저녁을 먹고..
맥주도 사 먹고..
당연히 전기도 자주 나가는데,
대비해서 촛불 통 같은 것도 많고..
오히려 분위기 있다고 해야 할까.
전기는 언제 다시 들어와?
“I don’t know.. This is Tanzania..”라고
불쌍하게 얘기하는 직원 말이 아직도 귀에 맴돈다
저녁 비행기라..
다음날 일어나서, 근처에 둘러볼 곳 좀 갔다 공항 가기로.
머 찾아낸 게 천연 핫스프링인데..
Kikuletwa Springs
https://maps.app.goo.gl/8YwVckRQNp3hjTPBA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길래 갔는데,
1시간 이상 놀기는 힘든 곳임 ㅎㅎㅎ
자, 다시 공항으로!
이렇게 돌아올때는 뱅기에서 자면서,
6박 7일의 일정을 잘 마쳤다.
내가 살면서 아프리카라니.
먼가 뿌듯하군.
좀 오지, 각박한 곳, 이런데 가서
내가 인도에서 살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
이런것들을 느끼려고 갔는데,
의외로 관광화가 잘 되어 있고,
그러다보니 서양인도 엄청 많았어서..
오지 여행이 아니라, 럭셔리 여행 같은 느낌이었다.
언젠가 킬리만자로 등반을 위해
한 번 더 가볼 수 있지 않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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