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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인근

탄자니아 Tanzania - (6) BANANA FARM ECO HOSTEL / 아루샤 핫스프링

by 걷는소년 202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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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랑기레 국립공원에서 오전과 점심을 마무리 하고, 
아루샤에 우리가 잡은 호텔로 ㄱㄱ
4일동안 우리와 같이 지냈던 기사랑 헤어지고, ㅂㅇㅂㅇ
아고다로 잡은 숙소에 안착. 

 

외국인 여행객들 풍년

 

마지막날 하루 자고 인도로 돌아가려고
싼 호스텔 하나를 잡았는데 (3인에 5만원이던가) 
생각보다 너무 아기자기 하고 좋았음

BANANA FARM ECO HOSTEL
https://maps.app.goo.gl/qWXevfATpB6xBmQGA

오 이 숙소 힙한데? 좀 둘러볼까

 

저기 너머 보이는 산은 킬리만자로는 아니고, 메루 산

 

사실 날씨좋을 땐 아루샤 지나다니다 보면 킬리만자로가 잘 보인다
저기도 가고 싶었으나.. 
제대로 가려면 6일 정도 걸린다고 해서 
다음 기회로 미루고.. 사파리 정복에 만족하자
(머 차로 쭉 올라가서 베이스 캠프 찍고 내려오는 
1일짜리 코스가 있긴 한데, 너무 찍먹코스라 스킵)

 

호텔 샛길 뒤에 이런저런 산책길이

 

호텔 안 바나나 밭. 이래서 바나나 에코팜인가

 

마지막 밤이라 그런지, 모닥불 옆에서 신나게 놀면서 맥주

 

가져온 라면으로 저녁을 먹고.. 
맥주도 사 먹고..
당연히 전기도 자주 나가는데, 
대비해서 촛불 통 같은 것도 많고.. 
오히려 분위기 있다고 해야 할까. 

전기는 언제 다시 들어와? 
“I don’t know.. This is Tanzania..”라고 
불쌍하게 얘기하는 직원 말이 아직도 귀에 맴돈다

 

감수성 폭발

 

저녁 비행기라.. 
다음날 일어나서, 근처에 둘러볼 곳 좀 갔다 공항 가기로.
머 찾아낸 게 천연 핫스프링인데..

Kikuletwa Springs 
https://maps.app.goo.gl/8YwVckRQNp3hjTPBA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길래 갔는데, 
1시간 이상 놀기는 힘든 곳임 ㅎㅎㅎ

 

먼가 추워보이는데..

 

자, 다시 공항으로! 

이렇게 돌아올때는 뱅기에서 자면서, 
6박 7일의 일정을 잘 마쳤다. 

내가 살면서 아프리카라니. 
먼가 뿌듯하군. 

좀 오지, 각박한 곳, 이런데 가서 
내가 인도에서 살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 
이런것들을 느끼려고 갔는데, 
의외로 관광화가 잘 되어 있고, 
그러다보니 서양인도 엄청 많았어서.. 
오지 여행이 아니라, 럭셔리 여행 같은 느낌이었다. 

언젠가 킬리만자로 등반을 위해 
한 번 더 가볼 수 있지 않을까.. 

 

얘들아 고생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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